티스토리 뷰

반응형

출처: Pixabay

미국 연준 금리 인상 5.25% - 5.5% 예상

최근의 둔화된 경제 성장과 하이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설정 위원회가 7 25-26일에 0.25% 인상을 찬성하게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정은 2001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인 5.25%에서 5.5% 사이로 연방 기금 금리를 인상하게 것입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ee)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만약 연준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한국에서도 금리가 오를까요? 그렇다면 금리가 오를 경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과거 사례

금리 변동은 사실상 모든 경제 주체에 영향을 미치며, 과거에 차례의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음은 가지 주요한 사례입니다:

 

1980년대 미국 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불황

1980년대 초반, 미국은 고인플레이션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 금리를 크게 올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했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는 역대 최고치인 20% 육박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미국 경제를 불황으로 빠트렸습니다. 주택 시장은 대출 이자율이 높아져 가격이 폭락했고, 기업들은 대출 이자로 인한 추가 부담으로 투자를 줄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1981년부터 1982년까지 이어진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2008 금융위기와 금리 하락

2008 세계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서, 많은 국가들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했습니다. 이는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기업과 개인이 대출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있게 하여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목표를 두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는 금리를 거의 0%까지 낮추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미국과 다른 많은 국가에서의 경제 회복을 돕는데 일정한 효과를 보였지만, 동시에 이후의 저금리 기조가 금융시장의 과열과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 등을 촉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경제 활동이 줄어들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경제 활동이 활성화되지만, 과도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자산 가격 과열 다른 위험 요소가 생길 있습니다.

 

금리 인상 영향력

금리는 중앙은행이 설정하는 기준금리와,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이 부과하는 대출이자, 저축이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여러 가지 경제적 영향이 발생합니다. 다음은 가지 주요한 예시입니다:

 

대출 비용 상승

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받는 드는 비용이 증가합니다. 이는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부담이 있습니다. 특히 주택이나 자동차 구입 규모의 대출을 받아야 하는 개인이나, 대규모의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는 기업은 상당한 비용 증가를 경험할 있습니다.

예시: 1980년대 미국의 폴커 리세션에서는 금리가 상승했고, 이로 인해 대출 비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러한 고금리 환경은 주택과 자동차 규모의 구매를 연기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를 악화시켰습니다.

 

소비 감소

대출 비용이 상승하면 소비자와 기업의 대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소비를 통해 경제가 성장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있습니다.

예시: 2008 금융 위기 이후, 많은 나라에서 경제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경제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를 자제하게 되어, 금리 하락의 효과를 크게 제한하였습니다.

 

저축 증가

이자율이 상승하면 은행에 돈을 저축하는 것이 이득이 됩니다. 따라서 소비보다는 저축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됩니다.

예시: 일본은 1990년대 중반 이후 금리를 낮추었지만, 경제가 회복되지 않고 "잃어버린 20"이라 불리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었습니다. 일본의 사례에서는, 낮은 금리가 필요 이상으로 저축을 촉진하고 소비와 투자를 억제하였습니다. 이를 '유동성 함정'이라 부르며, 금리가 낮아도 경제활동이 촉진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투자 비용 상승

기업의 입장에서는 투자 비용이 증가합니다. 이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한 대출이 많은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비용 상승은 기업의 성장을 제한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있습니다.

예시: 2007년부터 2008년에 걸쳐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는 금리 상승이 부동산 투자에 미친 부정적 영향의 좋은 사례입니다. 고정 금리에서 변동 금리로 전환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들은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 결국 부도가 발생하였고, 이는 금융 위기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환율 영향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해당 국가의 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합니다. 왜냐하면 높은 이자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예시: 1994 멕시코 페소 위기는 높은 금리가 환율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때 멕시코 정부는 높은 금리를 유지하여 외환을 유치하려 했지만, 이는 결국 국제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자금을 철수하면서 경제 위기를 초래하였습니다.

 

증권시장에 영향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이 안전한 수익을 얻을 있는 고정수익증권(Fixed-Income Securities) 투자하는 경향이 커집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위험을 감수하며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을 줄일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상승은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있습니다.

예시: 2000년대 초반 IT 버블 붕괴는, 금리 조정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IT 기업에 대한 과도한 투자가 버블을 만들었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하면서 버블이 붕괴되었습니다. 이 때 금리 상승이 주식 투자에 부담을 주어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시장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한국 부동산에 끼치는 영향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므로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특히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경우,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이 감소하면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철수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고정비용이 높은 건설업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끼칠 있습니다.

2008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춘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로 인해 저금리 환경이 만들어지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출이 늘어나고, 결국 주택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대로 일어난다면,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크게 하락할 있습니다.

다만, 금리 외에도 부동산 시장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공급과 수요의 균형, 저출산, 경제 성장률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금리 변동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이런 다른 요인들과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금리 상승과 경제 환경 변화에 대처 방법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제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가지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이는 개인의 금융 상황, 목표, 리스크 수용 가능성 등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은 일반적인 대응 방안입니다:

 

부채 관리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가 증가하므로, 현재의 부채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여 이자 부담을 줄일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부채를 내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축과 투자

금리 상승은 저축에 대한 이자를 높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저축을 늘려 보는 것도 좋은 대응 방법입니다. 반면,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져야 있습니다. 금리 상승은 보통 경제 상황이 불확실해질 발생하므로, 경우 주식 투자의 리스크가 늘어날 있습니다.

 

예산 관리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뿐만 아니라 생활 비용도 올라갈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 비용을 절약하고 예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테크 교육

금리와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는 중요합니다. 금융 지식을 높이는 것이 금리 변동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도움이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

복잡한 금융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금융 플래너나 재무 상담사는 개인의 재무 상황에 맞는 조언을 제공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환경은 항상 변하므로, 자신의 재무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금리 상승과 같은 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있습니다.

반응형